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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티반군,
이러다가 미국과 영국을 비롯하여 각 국으로부터 거센 비난과 공격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국제법을 무시한 선량한 상선들을 피랍하거나 공격하는 행위는 그 어떠한 형태로든 정당화될 수 없으니까요.
특히, 미국은 자위권이란 표현을 썼습니다.
이미 공격을 받은 자국의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죠.
예멘은 아랍 반도의 남부에 위치한 아랍 연합 공화국으로, 수도는 사나입니다.
예멘은 과거에는 우리에게 큰 관심이 없는 나라였으나 무역, 특히 해상무역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명하고 중요한 나라입니다.
바로 아덴만을 끼고 있는 전략적 요충지여서 그렇습니다.
그리고 홍해의 수에즈 운하에서 내려오는 상선들의 길목에 위치합니다.
예멘은 아라비아 반도의 가장 가난한 나라
예멘은 과거 다양한 역사와 문화적 중심지 였었죠.
고대 시바 왕국, 이마무 왕국, 살레히 왕국 등 다양한 왕국과 제국의 영향을 받았으며,
이슬람의 확산과 오스만 제국의 통치를 겪었습니다.
20세기 초에는 영국의 영향 아래로 영국령 남부 아라비아로 알려졌으며,
1967년부터는 북부와 통일되어 예멘 아랍 공화국으로 선포되었습니다.
예멘은 현재 내전과 정치적인 불안으로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2011년 아랍의 봄 운동의 영향으로 반정부 시위가 발발하였고,
이후에는 현재까지 이어지는 예멘 내전이 발발하였습니다.
이 내전은 정부군과 후디 항일리 파벌을 비롯한 반정부세력 간의 충돌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테러 조직인 알카에다와 ISIS도 개입하고 있습니다.
이란과 사우디 아라비아의 대리전 양상
예멘 내전은 많은 희생과 인도양 상의 해상 무역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식량 부족, 인도양 상의 해적 활동, 인권 침해 등 많은 인도양 주변국가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여전히 예멘 내전의 해결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으며,
인도양 상의 안정과 지역의 번영을 위해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게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 예멘의 후티 반군과 정부군의 대립이죠.
예멘의 후티 반군은 정부군에 대항해 시위, 보이콧, 민중모임 등 다양한 형태의 시민운동을 조직하고 주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에 대한 불만과 요구사항을 대변하고 구체적인 사회 변화를 이루고자 했습니다.
시위는 후티 반군의 대표적인 활동 중 하나였습니다.
그들은 수많은 시위를 조직하여 대중들을 동원하고 정부에 대한 불만을 목소리로 표현했습니다. 이러한 시위는 종종 폭력적인 충돌과 혼돈을 동반했으며, 후티 반군 멤버들은 경찰과의 갈등과 대치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점차 조직화되어 영향력을 확대하고자 했으며,
시아파가 주도하는 이 반군에 이란이 뒤를 지원하게 되면서 각종 무기들이 흘러 들어가게 됩니다.
지금의 후티 반군은 변질된 형태
후티 반군이 하마스 처럼 로켓포 정도의 수준으로 여기면 잘못 이해한 겁니다.
후티 반군은 이름이 반군일 뿐, 실제 군사조직으로서 미사일, 탱크, 각종 포, 드론 등 첨단 무기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병력은 약 2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흔히 소말리아 해적과는 다른 개념이죠.
이들은 군대입니다.
그것도 이란에서 주요한 무기들을 계속 공급받고 있습니다.
문제는 여기에 있죠.
무기들이 합법적이고 통제된 상황에서 쓰이는 게 아니라,
지금처럼 각 국가들의 상선과 민간 배들을 공격해서 몸값을 받아내는 용도로 활용이 된 게 가장 큰 문제죠.
과거에는 주로 민중들로 구성된 비무장 집단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정부군에 대항해 후티 반군이라고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후티 반군은 정부의 탄압과 부당한 권력 남용을 비판하며, 사회적인 변화와 개혁을 요구했습니다. 이 반란 운동은 시위, 보이콧, 민중모임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는데요.
지금은 많은 폭력을 수반하고 말았죠.
반군은 특히 예멘 정부와의 전면 충돌을 피하기 위해 지하 조직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비밀스러운 통신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멤버들을 지원하고 운영했습니다.
이때 이란의 도움이 이들의 성장에 크게 기여한 셈이 된 것입니다.
같은 중동내 국가들의 입장도 다소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우디 입장에서는 반군은 주적이며, 전체적으로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해 하는 행동이 못 마땅하기도 합니다.
앞으로 유엔을 비롯한 서방국가들은 이미 후티 반군의 행동을 어떻게 대처할 지가 이슈일 듯 싶습니다만,
이번에는 용납할 뜻이 없어 보입니다.
이란, 핵보유국 파키스탄에 되려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다음 글 : 이란, 후티 반군 지지하다가 파키스탄에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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