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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췌장암 팬 위해 직접 등장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3. 12. 2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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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미어리그 공식 SNS 캡처

 

역시 손흥민의 인성은 세계적이라고 봐야겠네요.

 

프리미어리그 공식SNS는 20일 ‘팬메일’ 코너에 참여한 손흥민의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췌장암이라는 무서운 병마와 10년째 홀로 싸우고 있는 아버지 지미를 위해 18세 두 딸이 손흥민에게 편지를 보냈습니다.

췌장암은 스티브 잡스도 결국 무너뜨린 무서운 암입니다. 

치사율이 90%에 달할 정도로 극도의 난치암이라고 하죠.

 

사연을 보낸 탈리아와 엘리아나는 아버지를 따라 트넘의 옛 구장 화이트 하트레인에 갔던 추억을 소개합니다.

 

"축구장에 갈 때는 암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많이 토트넘 경기를 관전하러 가고 있어요"

 

 

다들 아시겠지만,

지금의 손흥민은 아버지 손웅정 씨의 무한한 희생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훈련장에 지미 가족을 초대했는데,

손흥민이 오는 줄 몰랐던 지미는 손흥민이 나타나자 깜짝 놀라며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환하게 웃은 손흥민은 포옹으로 가족들을 맞이했고,,

 

 

손흥민은 “편지를 받고 정말 감동했다. 가족이 가장 소중하다”며

지미 가족에게 직접 자신의 유니폼에 사인해서 선물을 했습니다.

 

아울러 “훈련장을 직접 구경하고 가시도록 해주겠다”며 서비스를 베풀었습니다.

지미 가족은 토트넘 선수들과 어울리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다고 하네요.

 

손흥민 선수, 

역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스타입니다. 

실력도 인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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