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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거전 명품배우 지승현, 3사 모두 등장 이유

유익한 지식과 의견을 전달합니다 2024. 1. 14.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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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승현이 고거전(고려거란전쟁)에서 전사한 장면은 순간 시청률 1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습니다.

보기 드문 기록이었는데요.

바로 '고려 거란 전쟁'의 양규 장군이 지승현 인지, 배우 지승현 씨가 양규 장군인지 헷갈릴 정도였습니다. 

 

지승현 (빅웨일엔터테인먼트 갈무리)

 

그런데 이 지승현 배우가 지난해 12월 31일 개최된 '2023 KBS 연기대상'에서 첫 상을 받으며 소감을 발표했었죠. 

 

지승현은 데뷔 18년 만에 인기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며 기나긴 무명생활을 이야기했습니다.

 

이처럼 긴 무명 세월을 견뎌내면서도 탄탄한 연기력의 그를 방송사가 놓아줄리가 없죠.

그래서 그는 지난 11월에는 지상파 3사 드라마에 모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지승현 배우는 과거 떡볶이 장사라도 하려고 오랜 무명 생활을 버텼었다고 합니다.

 

'자유의 바다에 빠져보지 않은 사람은 자유의 두려움을 모른다'라고 일기장에 적곤 했다고 해요. 

 

'하고 싶은 건 있는데, 해야 할 것은 없고.....'

 

취업을 하고 싶어도 취업이 안되었던 시절, 그러한 고통의 과정을 겪고 있는 청년층들이 들어봐도

참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한 거라고 봐요.

 

지승현, 18년 간 단역배우, 백여 작품에 출연 

 

 

여러 드라마에서 수많은 단역 배우였던 지승현 배우는 '태양의 후예'를 찍게 됐고, 이 드라마에서는 비록 4회에만 

출연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미스터 선샤인에서도 등장했었구요.

 

MBC 토일드라마 '연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

KBS 사극 고려거란 전쟁은 비록 전사로 하차했지만, 

 

고려거란전쟁 양규 분장 지승현

 

이 드라마에 모두 지승현 배우가 출연하는 점도 참으로 독특하죠. 

 

지승현 배우, 이제 더 이상은 고거전에서는 볼 수 없겠지만요.

 

2008년부터 매년 드라마 3~5편씩에 꼬박 등장하던 배우입니다.

1981년생, 경희대 영문학과 출신이라는 다소 배우로서는 이색적인 학력을 갖고 있네요.

 

특히 매사에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하고 그것들을 꾸준히 키우는데 많은 노력을 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러한 에너지와 태도가 지난 18년을 버티게 했을 겁니다. 

 

"내일이 잘 안 풀릴 때면 타인을 축복하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내가 힘들다고 다른 사람을 질투하면 그 에너지가 다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진심으로 타인을 축하하면 제게 그 에너지가 돌아와요."

 

"꾸준히 그런 생각을 하려고 노력하고 책을 읽다 보면 안 좋은 에너지를 떨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에요."

 

앞으로도 지금까지 갖고 있던 이 긍정의 생각과 에너지로 앞으로 더욱 유명 배우로 거듭나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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